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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6연패’ 충격에 빠진 SK

타선 침묵·수비 실책 두산에 ‘쫓기는 1위’… 타선 부활 관건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SK 와이번스가 김성근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6연패 수렁에 빠지며 불안한 선두를 지키고 있다.

SK는 지난 1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송은범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3-5로 패했다. 전날 ‘에이스’ 김광현을 선발 출장시키고도 삼성에 2-7로 패한 SK로서는 연이은 에이스의 패배보다 첫 6연패를 당했다는 점에 더욱 충격을 받았다. 지난 2007년 김성근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이후 SK의 연패는 눈을 씻고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드문 일이었다.

하지만 SK는 지난 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때부터 6경기동안 타선과 수비가 같이 무너지며 6연패라는 깊은 수렁에 빠져들었다.

팀 순위에서 여전히 SK가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멀찌감치 따돌렸던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가 각각 3경기와 3.5경기 차로 바짝 다가왔고 무승부를 패로 계산하는 올해 승률 계산법에 따르면 두산과는 1.5경기차에 불과해 선두 자리가 불안하기만 하다.

SK가 이처럼 무너진 것은 최근 6경기 팀 타율이 0.230으로 저조한데다 홈런(4개)과 장타(2루타만 2개)도 6개에 불과할 정도로 타선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 팀 타율이 0.281로 LG 트윈스(0.284)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너무 무기력한 성적이다.

수비에서도 6경기에서 실책이 2개에 불과하지만 모두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순간에 나온 것이어서 팀 패배로 직결됐다.

이처럼 공수가 동시에 흔들리면서 잘나가던 김광현과 송은범까지 제 기량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SK는 6연패를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 최근 3년동안 6연패가 처음이라는 것은 그만큼 전력이 탄탄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고 김광현, 송은범, 카도쿠라 겐, 고효준, 게리 글로버로 이어지는 선발 마운드가 여전히 위력적이기 때문에 타선만 살아난다면 충분히 다시 치고 올라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SK가 침묵에 빠진 타선을 되살려 연승가도로 올라설 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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