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14일 이천시, 장호원재래시장번영회와 ‘전통재래시장 이용확대 및 자금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천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권익 향상을 위해 체결한 것으로, 추후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원활한 금융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번영회는 이천시가 추진하는 시장발전 지원사업, 사업운영에 필요한 제반 정책 추진 및 재단의 금융지원을 원활히 받을 수 있는 수요 발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이천시는 재래시장의 이용편리를 위한 환경 개선과 영세 상인의 권익 향상 및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재단은 영세상인의 제도 금융권 이용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보증지원과 사업정보, 경영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50~60% 이상의 고금리 대부회사나 사채이용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영세상인들을 저리의 제도권 금융으로 유도하기 위해 노점상이나 포장마치까지 지원한도를 확대하고 있는 무점포·무등록 영세자영업자 특례보증을 적극 홍보,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신보 박해진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경기침체와 소비심리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지역 신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