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19일 아파트 경비용역권 문제로 말다툼하다 이웃 주민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P(6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14일 오전 1시쯤 남양주시 한 아파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 있는 경비실에 찾아가 아파트 경비용역 관련 비상대책위원인 C(67)씨를 둔기로 수십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P씨는 자신이 경비 용역권을 따는 것을 C씨가 평소 반대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