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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배 전국레슬링 윤소영·김대성 ‘자유형 최강자’

한수위 기량 선보이며 각각 시즌 3관왕·2관왕 등극

한국 여자레슬링의 간판 윤소영(성남시청)이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34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윤소영은 21일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일반부 자유형 67㎏급에서 김회춘(대덕대)에게 2회 통쾌한 폴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윤소영은 회장기대회와 국가대표 1차선발전에 이어 올시즌 세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이 됐다.

1회전에서 팔끌기로 1점을 뽑은 뒤 옆굴리기로 2점을 추가하며 3-0으로 승리한 윤소영은 2회전에서도 한수위의 기량을 보이며 팔끌기와 옆굴리기 등으로 6-0으로 앞서가다 경기종료 1초를 남기고 통쾌한 폴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남자일반부 자유형 66㎏급에서는 김대성(수원시청)이 오준석(광주남구청)을 맞아 1회전과 2회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며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회전에 뒤돌아잡기와 옆굴리기로 2점을 따낸 김대성은 다시한번 오준석의 뒤를 잡으며 3-0으로 승리한 뒤 2회전에서는 앞목감아돌리기고 2점을 먼저 뽑았지만 뒤잡기와 태클로 2점을 내줘 2-2 동점을 이뤘다.

하지만 김대성은 큰 점수를 따낸 선수가 승리한다는 규정에 따라 2회전을 가져가며 금메달을 획득,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우승에 이어 올 시즌 두번째 정상을 밟았다.

또 여일반부 자유형 59㎏급에서는 회장기대회 우승자인 이연미(성남시청)가 김주연(서울중구청)에게 벌점으로 1점을 내줬지만 시합 도중 김주연이 어깨부상으로 기권해 행운의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관왕에 합류했고 63㎏급에서는 김희정(부천시청)이 강유진(울산시체육회)에게 1회 폴승을 거두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50㎏급 김호길(성남 서현고)과 정종석(경기체고), 58㎏급 김민수(경기체고), 91㎏급 한재용(경기체고)과 임성훈(수원경성고), 남고부 자유형 50㎏급 박잔희와 박종수(이상 수원경성고), 남일반 자유형 55㎏급 유창하(부천시청)는 각각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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