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평균 강우량 664㎜를 기록한 폭우로 231개소의 피해시설과 46억4천여만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21일 남양주시가 발표한 ‘자연재해 합동조사 및 복구계획(안)’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평균 664㎜의 강수량을 보였으며, 특히 화도지역은 시간당 최고 58㎜, 같은 기간동안 전체 745㎜의 비가 내렸다.
때문에 도로 76곳이 유실 등으로 10억여원의 피해가 발생됐고, 하천 33곳도 11억8천여만원의 피해를 했으며 15곳에서 크고 작은 산사태가 발생해 3억1천여만원의 피해를 내는 등 공공시설 124개소에서 모두 25억3천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 주택과 건축물, 농경지 그리고 축사 등 사유시설 107개소도 비피해를 당해 21억여원의 피해를 입는 등 이 기간 집중호우로 모두 46억4천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에 이용걸 교통도로 국장을 단장으로 복구단을 편성,시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한 조사와 설계 및 복구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