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중이 제3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공기소총 남자중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천중은 27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공기소총 남중부 단체전에서 권세호-김강민-홍성욱-김진영이 팀을 이뤄 1천754점을 쏴 유병돈-김준휘-김강훈-김재형이 한 팀이 된 수원 천천중(1천739점)과 서울 증평중(1천738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또 25m권총 여중부에서는 임수정(동수원중)이 546점으로 팀 동료 김민주(532점)를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공기권총 여대부 단체전에서는 강남대(박정아-한유정-안효숙-김은하)가 1천133점으로 부별 신기록(종전 1천147점)을 세운 한국체대(1천149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공기소총 남중부 개인전에서는 박성호(고양 한수중)가 587점으로 정민화(서울 성원중·589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50m소총3자세 여대부 개인전에서는 신단비(강남대)가 본선과 결선 합계 664.2점으로 김은혜(한국체대·670.5·대회신 종전 668.4점)에 이어 준우승했고 단체전에서는 김진옥-신단비-김귀화-이은영이 팀을 이룬 강남대가 1천705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천701점)을 경신했지만 한국체대(1천709점)에 뒤져 2위에 올랐으며 25m권총 남중부 개인전 김혁진(인천중·550점)도 2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