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소녀시대가 다음달 8일 오후 7시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9 한·일 프로축구 올스타전 ‘조모컵 2009’에서 축하공연을 펼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의 홍보대사인 소녀시대가 조모컵 하프타임때 축하공연을 펼쳐 경기장 열기를 고조시킬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또 일본 내 한류열품의 주역인 이병헌도 일본 중계방송사인 아사히 TV의 객원해설가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경기장 밖에서도 다채로운 행사로 팬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8월 7일 개막하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의 홍보부스가 설치돼 세계적인 축제를 소개해 국내팬 뿐 아니라 경기장을 찾는 수많은 일본 팬들의 시선을 끌 전망이다. 이밖에도 피자헛에서는 피자제조차량을 동원해 즉석피자 100판을 무료 시식용으로 제공하고 코카콜라에서도 시음회를 개최한다. 한편 프로연맹은 장외에 조모컵 기념품 부스를 설치해 기념 티셔츠, 응원 머플러, 부채, 대회 프로그램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