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석(안양 부안중)이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배현석은 29일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중등부 77㎏급 인상에서 106㎏을 들어 변홍균(인천남중·91㎏)과 김남인(강원 용하중·90㎏)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배현석은 이어 용상에서도 135㎏을 기록하며 변홍균(112㎏)과 김남인(108㎏)을 꺾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뒤 합계에서도 241㎏으로 변홍균(203㎏)과 김남인(198㎏)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3관왕을 차지했다.
여중부 75㎏급에서는 서다혜(성남 하탑중)가 인상(70㎏)과 용상(75㎏), 합계(145㎏)에서 모두 김은진(충북 오창중·인상 75㎏·용상 100㎏·합계 175㎏)에게 뒤져 은메달 3개에 만족해야 했고 남중부 69㎏급 이재광(고양 화수중)은 인상(91㎏), 용상(111㎏), 합계(202㎏)에서 모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중부 85㎏급 이덕성(군포 도장중)은 인상(97㎏)에서 은메달, 합계(219㎏)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