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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춘 민주 도당위원장 도지사 경선출마 피력 의지

김지사 “3년간 도정운영은 초보운전” 평가절하

민주당 박기춘 경기도당위원장은 30일 내년 도지사 경선 출마 여부와 관련, “민주당에서 여러 후보군이 나와 본선 경쟁력을 높여주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시기적으로 언급하기 이르지만 김 지사와 비교해서 도에 대한 이해도나 공직 경험은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도전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의회 출입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나 뿐만이 아닌 우리 민주당의 어느 후보가 나와도 잘 될 것이며 추진력있게 이끌어 나갈수 있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김 지사에게 민주당 후보군이 뒤지는 것은 단 하나 인지도 뿐”이라며 “업무 능력이나 도에 대한 이해도, 행정 경험, 조직력 등에서 모두 앞선다”고 주장했다.

김문수 도지사의 지난 3년 간 도정운영과 관련해서는 “행정경험이 없다보니 아마추어 초보운전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평가 절하했다.

그는 “의욕은 강하나 공직자들 사이에서 (잘하고 있다는)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아 사실상 도민을 위한 좋은 행정을 볼수 있는 리더는 아니다”고 꼬집었다.

특히 “김지사는 경상도에서 올라와 부천 일개 선거구에서 일하던 사람으로 도내 다른 지역구의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에 도지사가 됐다”면서 “이제 막 도정에 익숙해져 배워 가는데 거기에 정치적 바람이 들어가 있어 행정으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은 도의 행정을 한 단계, 두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진정한 도지사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위원장은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 “도와 인천광역시를 합하는 등 16개 광역시·도를 8~9개로 줄이고 시·군 통합도 일괄 개편이 아니라 합의가 되는 곳부터 차례로 이뤄지도록 인센티브 등을 통해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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