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청소년문화 봉사단(Global teens progream)이 지난달 31일 고양시청을 방문, 강현석 고양시장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고양시청소년수련관(관장 김광휘)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청소년과 고양시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열린 자세로 다문화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입국, 11박 12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국제 청소년문화 봉사단은 뉴욕청소년 12명과 지도자 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 봉사단은 고양시 청소년과 함께 문화캠프를 시작하여 수련관의 전통예절 교육과 풍물교실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 체험과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문화명소를 탐방,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이들은 앞으로 남은 일정동안 관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배달하는 봉사활동과 설악산으로 떠나는 문화여행 등 수련관에서 배운 한국의 전통음악인 풍물공연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 한다.
강현석 고양시장은“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봉사의 시간을 통해 한국의 정을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