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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찾는 발길 따라 농가 소득 쑥쑥 활력

방문객 40% 현지 특산물 구매… 꾸준히 증가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농촌관광에 대한 수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방문객중 40%가 현지 농·특산물을 구매해 농가 소득에 활력을 불어 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서울과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2009년 도시민 농촌관광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시민의 10.5%가 농촌관광을 경험했으며 이 중 10명 가운데 4명이 지역 농·특산물을 구입했다고 2일 밝혔다. 농촌관광 방문객의 지역 농·특산물 구입률은 2003년 20.3%에서 올해 40.1%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도시민의 농촌관광 비율은 2003년 8.1%에서 올해 10.5%로 증가한 가운데 응답자 중 61.9%가 ‘앞으로 농촌관광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농촌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농촌관광객 한사람이 지출한 비용은 7만4천여원이며 관광에 대한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75.2점인 것으로 나타났고, 평가요인별로는 어메니티가 82.0점, 접근성 76.5점, 서비스 72.2점, 프로그램 및 콘텐츠 69.4점 등의 순이었다.

한편 농진청은 도시민 농촌관광 선호도 조사를 통해 농촌관광이 농가의 직접적인 농외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방문객의 농산물 직거래 방안과 농가민박 품질인증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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