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야외특설무대에서 ‘한여름밤의 더위를 식혀줄 Cool 음악회’가 열린다.
달콤한 슬픔을 노래하는 부드러운 남자 ‘스윗소로우’와 한국 정서가 물씬 풍기는 특유의 멜로디로 사랑받고 있는 ‘김종환’,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주희’역으로 연주솜씨를 뽐낸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가 상쾌한 음악을 선사한다.
스윗소로우는 드라마 연애시대에서 인기를 얻은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을 불렀던 그룹이다.
연세대학교 남성합창단에서 인연을 맺어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한 뮤지션으로 데뷔 후 영화. 시트콤 출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매일 밤 10시~12시에는 라디오 DJ로도 맹활약 중이다.
이번 야외음악회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을 비롯해 ‘사랑해’, ‘간지럽게’등 요즘 인기몰이 중인 노래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김종환은 ‘존재의 이유’나 ‘사랑을 위하여’ 등의 노래로 중ㆍ장년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 2009 김 종 환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 곡 ‘험한 세상에 너의 다리가 되어’라는 곡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MBC관현악단원인 박 은 주는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스팽글미니원피스를 입고 화려한 전자바이올린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 전자바이올린으로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소나타’, 엘가의 ‘사랑의 인사’등의 명곡을 들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