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청소년대표단은 우호도시인 몽골을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방문하고 돌아왔다.
청소년대표단 일행은 지난달 27일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타르에 도착 후 자이승전망대, 이태준 기념공원, 수흐바타르 광장 및 몽골 라마불교의 본산이며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대불이 있는 간등 사원과 몽골 마지막 왕인 복드한 겨울궁전, 역사박물관, 민속공연 등 몽골의 이곳저곳을 관람하고 셋째날인 29일 준모드시로 이동하여 공식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몽골 청소년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몽골 청소년들과 게르 함께 짓기, 유목민가정방문 등 몽골의 가정생활과 미풍양속을 체험하고 준모드시에서 남구 청소년대표단을 위해 마련해준 나 담 축제를 관람한 후, 이어 양 지역의 청소년이 함께 게르 캠프에 입소하여 일상생활을 함께하는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게르에서 몽골 청소년들과 함께 지내며 몽골의 전통문화와 놀이문화를 익히고, 모닥불 축제, 각종 게임과 선물교환 등 우정을 돈독히 한 후 준모드시의 환송 속에 테를지로 이동하여 드넓은 몽골 초원 하늘아래에서 승마트래킹을 하는 등 색다른 경험을 하고 돌아왔다.
구 관계자는 해외 우호도시와의 청소년교류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국제적인 안목을 넓혀주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화시대에 적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