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에서는 4일부터 모든 구급차에 탑승하는 구급대원의 실명제를 통하여 친절하고 책임 있는 구급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지는 구급대원의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책임있는 구급서비스를 제공하여 민원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불편한 요구 사항을 즉시 개선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따라서 3개 119안전센터에 배치된 구급차 내에 탑승하는 구급대원의 사진, 소속, 계급, 성명, 자격사항, 전화번호를 기재한 명찰(가로13㎝*세로10㎝)을 보호자의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부착토록 하였다.
소방서 이고숙 구급담당은 “구급대원의 실명제를 통하여 친절하고 책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지만, 구급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구급대원에게 폭행을 하거나 욕설을 하는 등의 추태를 부리지 말것”을 당부했다.
한편 작년도 구급민원 발생 현황으로는 전화(53.4%), 인터넷(25.3%), 방문(20.2%)순으로 제기되었으며, 발생 유형으로는 불친절(36%), 병원이송불만(24.1%), 지연출동(23.6%), 응급처치불만(6.2%)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