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취업 관문을 뚫기 위해 대학생 5명 중 3명이 방학을 이용해 취업을 위한 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최근 대학생 1천269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취업사교육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61.9%(785명)가 방학중인 현재 취업을 위한 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교육을 받는 이유로는 자격증 및 어학능력 등의 스펙을 높이기 위해서가 72.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지금 교육을 안받으면 취업이 힘들어질 것 같아서(12.2%), 취업을 위해 어떻게 준비 해야 할 지 몰라서(9.2%), 주변에서 다 하니까 불안해서(6.1%) 등의 순으로 답했다.
현재 대학생이 많이 받는 취업사교육(복수선택)에는 영어교육을 꼽은 응답자가 38.4%로 가장 많았으며 전문자격증(21.2%), 컴퓨터 관련교육(17.5%), 이력서 작성 및 면접전략 등 일반 취업교육(8.8%), 기타 외국어(영어제외)(7.1%)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