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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자전거 활성화 정책 ‘헛바퀴’

전담팀 없고 인력 태부족… 정책수립·시설 관리 엄두 못내

인천지역 자자체들마다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외치고 있지만 정작 자전거 전담팀 구성은 고사하고 담당 인력조차 태부족, 자전거 정책 및 도로시설물 관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있다.

5일 인천시 및 각 구들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014년까지 총 연장 319.8km 규모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하고 도심형 자전거 개발 보급. 공공 자전거 시스팀 도입 등 각종 자전거 정책등을 추진해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남구처럼 구도심권의 경우 교통 체중과 환경오염 등의 도시 문제들을 해결하는 새로운 녹색 교통의 패러다임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가 더욱 요구되고 있으나. 아직 자전거정책 전담 인력조차 없는 상태다.

남구의 경우 현재 자전거 업무를 건설과 도로시설팀 공무원 1명이 담당하고 있지만 인도·차도·육교 등 시설물 전반을 관리하다 보니, 자전거 정책 수립업무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듯 전담 인력이 없다 보니 주요 전철역과 버스 승강장 주변에 설치된 자전거 보관대 등 시설물 관리도 방치되어 있는 실정이고 수년전부터 검토해온 자전거 특성화거리 조성계획도 차질을 빚고 있다.

이와관련 남구의회는 정례회의를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자전거 문화시설 정책을 장기적·미래지향적으로 펼치기 위해선 자전거 전담팀을 신속하게 신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구의회 백상현 의원은 “구 도심권에서 우선 사업으로 추진해야 할 프로젝트가 곧 자전거 이용 활성화사업인데도 자전거도로나 자전거 보관대 및 시설물 등이 부족하고 관리도 되지 않고 있다” 며 “구는 자전거 전담팀을 조속히 만들어 자전거 특화사업을 펼쳐 쾌적한 환경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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