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달 집중호우로 입은 재산피해에 대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18일 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31동의 건물침수, 2동의 건물파손, 51농가의 농작물 피해, 90명의 이재민과 46억원(사유시설 21, 공공시설 25)의 재산피해가 지역에서 발생했다.
시는 이와관련, 수해복구를 신속히 추진해 사유시설인 주택, 농경지 침수로 피해를 본 주민에게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또한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도로유실 등의 수해를 조속히 복구하기 위해 수해복구사업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지난달 28일까지 합동조사 및 설계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복구계획에 필요한 예산 38억원을 예비비로 조기발주 하고 오는 17일부터 착공에 들어가 올해 말까지 모든 피해사항을 복구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