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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날려줄 문화피서 오페라 마술피리 속으로

고양아름누리, 문화소외계층 무료 초청 첫 공연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조병돈 시장과 대한도시가스 조민래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 교류협력 및 지속적 사회공헌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아람누리가 자체 제작해 첫 선을 보이는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의 본 공연을 앞두고, 고양시 거주 한부모 가정·장애우 등 500여명을 무료초청해 한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문화피서를 떠난다.

문화소외계층을 무료 초청해 선보이는 모짜르트의 ‘마술피리’는 신비스러운 동화 같은 무대와 줄거리로 전 세계에서 꾸준히 무대에 오르며 사랑받아온 모짜르트 최후의 명작이다.

이번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무대에 오르는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는 정갑균(연출), 김덕기(지휘), 이학순(무대디자인) 등 오페라제작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국내 최고의 제작진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갖췄다는 것이 고양문화재단의 설명이다.

특히 완성도 높은 자체 제작 오페라의 첫 공연을 문화소외계층에 먼저 선보이기로 결정한 것은 제작자인 고양문화재단의 평소 지역 복합문화예술 공간이 갖는 공공적 역할에 주목해 온 조석준 대표이사가 "아이들처럼 순수하고 깨끗한 웃음, 그리고 따스하고 포근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선사하는 작품이니 만큼 이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과 나눔의 공연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무료 초청의 배경을 설명했다.

문화재단 측은 여름 방학과 휴가철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감상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연이 많지 않은 현실에서 소외계층에게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작품으로 무더운 여름 즐거운 피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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