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과 계곡으로 유명한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 외방천 일원에 토종어종과 다슬기 등이 대량으로 방류됐다.
17일 남양주시 수동면사무소에 따르면, 주민들이 경기도 민물고기연구소에서 육성시킨 토종어종과 장어, 다슬기, 메기, 동자개 등 4만 5천여마리를 구입, 지난 14일 외방천 일원에 방류했다.
주민들은 내수면에서 유용한 수산종묘를 방류해 지속적인 생태계 보존으로 살기 좋고 찾고 싶은 물골안 만들기에 기여하기 위해 자부담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토종 치어 방류행사를 해 오고 있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남양주시청, 수동면사무소, 수동농협, 축령산 자연휴양림 등 유관단체도 참여해 지역주민과 함께 내수면 자원조성 및 보호의식을 고취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