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성인 문해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노인 비문해자 및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등 비문해자들을 대상으로 관내 평생학습 교육기관과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한글교실을 지원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근 통계조사서 연수구 관내 거주자 중 15세 이상 비문해자가 약 2만여 명으로 나타났고, 국제결혼 등을 통한 이주여성의 수가 크게 확대되면서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비문해 및 저학력 성인들의 기초능력 향상을 위해 문해 교육사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구는 지난 4월 교육과학기술부 평생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성인 문해 교육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670만원을 지원받아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관내 문해 사업 교육기관인 연수도서관, 연수문화원과 선학동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사할린동포복지회관 거주 노인 및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45명을 대상으로 한글교실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