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대학생이 뽑은 ‘일하고 싶은 기업’에 6년 연속 1위로 뽑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최근 전국 4년제 대학교 재학생 1천481명을 대상으로 ‘일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업체가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를 시작한 2004년부터 6년 연속 1위를 고수,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임을 입증했다.
2위는 국민은행이 차지했고, 3위에는 유한킴벌리가 이름을 올렸으며 SK텔레콤, 포스코, 한국전력공사, 현대자동차, 아시아나항공, CJ 제일제당, 대한항공이 그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를 선택한 이유로는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25.3%), ‘만족스러운 급여와 투명하고 공평한 보상제도’(25.3%)를 가장 많이 꼽았다.
또 국민은행 역시 ‘만족스러운 급여와 투명하고 공평한 보상제도’(26.9%)가 가장 많았고, 유한킴벌리는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 문화’(33.3%)를, SK텔레콤은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기업의 이미지’(38.9%)를 이유로 들었다.
한편 업종별로 ▲건설:포스코건설 ▲금융:국민은행 ▲기계철강조선 포스코▲석유화학SK에너지 ▲외식·식음료CJ제일제당 ▲유통무역:신세계 ▲자동차:현대자동차 등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