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태장고가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중·고하키대회 여자고등부에서 2연패를 차지했다.
태장고는 17일 전북 김제고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고부 결승전에서 박영화, 박승아, 홍지선의 연속골에 힘입어 이초롱이 한골을 만회한 데 그친 평택여고를 3-1로 제압하며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이로써 태장고는 지난 1월 강원도 동해에서 열린 동해무릉배를 시작으로 3월 성남시장기 전국대회, 4월 전국춘계대회, 6월 종별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문체부장관기까지 정상에 오르는 등 올 시즌 5관왕에 등극하며 하키 여고부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승부는 전반에 갈렸다. 전반 초반부터 평택여고를 강하게 몰아붙인 태장고는 경기시작 8분만에 첫 골을 뽑아냈다.
태장고는 전반 8분 평택여고 진영 오른쪽을 돌파한 박승아가 중앙으로 밀어준 것을 박영화가 필드골로 연결, 1-0으로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태장고는 이후 만회골을 뽑아내려는 평택여고의 저항을 뿌리치고 전반 27분 박승아가 단독 돌파에 이은 필드골로 한골을 더 추가하며 2-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태장고는 전반 종료 4분을 남긴 31분 상대 수비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 스크로크를 홍지선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전반에만 3-0으로 앞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평택여고는 후분 27분 이초롱이 필드골로 한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태장고를 우승으로 이끈 조미영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오인숙 코치는 지도상을 받았다. 또 이번 대회 6골을 기록한 천은비(태장고)는 득점상을 받았고 준우승을 차지한 평택여고의 서예원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