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경기도 소상공인창업자금’을 운영한 결과, 경기침체 등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도와 중기센터에 따르면 ‘경기도 창업자금 성과분석’ 결과, 2007년 도내 소상공인창업자금을 지원 받은 2천665개 업체 중 6월말 폐업한 업체는 143개(5.5%)로 정부의 정책자금을 지원 받은 업체의 폐업률(12%)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 지원 업체의 폐업률이 낮은 이유로는 소자본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에게 자금외에도 창업담과 교육, 컨설팅, 자금평가위원회 평가, 현장실사 등 체계적으로 지원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2천665개 업체의 평균 근무인원은 2.5명으로 6천662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일자리 창출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도와 센터는 소상공인 창업자금에 대해 지난해 1천5개 업체에서 올해 6월말 1천319업체로 증가하고 하반기 200억을 추가로 증액해 총 400억 원을 지원한다.
자금신청을 원하는 창업자는 창업 6개월 이내에 도내 12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방문, 사전 상담 및 교육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