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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무역수지 흑자 전환

수원세관, 7월 1억8500만弗로 21개월만에 회복
전월比 수출 17%·수입 4%↑… IT품목이 ‘효자’

지난달 도내 무역수지가 1억8천5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21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19일 수원세관이 발표한 ‘경기지역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무역수지는 수출이 53억3천500만 달러로 전월보다 16.9% 증가한 반면 수입은 전월보다 4.1% 증가한 51억4천900만 달러를 기록해 총 1억8천5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도내 무역수지는 지난 2007년 11월 1억8천9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뒤 올해 1월 -19억4천300만 달러로 최저점을 찍었으나 이후 적자폭이 둔화되면서 21개월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달 도내 주요 품목별 수출실적은 정보통신기기가 166.6%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철강(25.0%), 반도체(13.4%), 디스플레이패널(8.6%) 등도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호주, EU, 일본 등 선진국에 대한 수출은 14억6천800만 달러로 전월에 비해 40.3% 증가했며 중남미, 홍콩, 중국 등 개도국에 대한 수출도 3천867백만 달러로 10.0% 증가했다.

수입실적은 전기·전자제품, 기계류와 정밀기기의 수입 증가로 전월대비 4.1% 증가한 51억4천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가 43.7%로 가장 높았으며 디스플레이패널 제조용(29.7%), 반도체(18.3%), 화공품(6.1%) 등도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무역수지는 대(對)개도국 무역수지가 9청4천800만 달러의 흑자를 달성한 반면 대선진국 무역수지는 7억6천3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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