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로 경기도내 축제와 음악회 등 각종 문화행사들이 연이어 취소, 연기되고 있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2일 파주출판단지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한류기사단 페스티벌’을 29일로 행사일정을 미뤘다.
용인시는 19일 도시락음악회와 금요예술마당(21일), 한여름밤의 콘서트 및 자전거타기 축제(22일) 등을 무기한 연기했으며 부천시도 이날 예정된 부천무형문화엑스포 개최 기념 콘서트를 취소했다.
부천시는 또 21~22일 열릴 계획이었던 해피콘서트와 청소년 연합축제도 28일과 29일로 각각 연기하기로 했다.
이 밖에 안산시는 19일 한평 공원 개장식과 22일 토요 행복콘서트의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