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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알아도 끝은 예측불허?

내일 주간 제10경주 출주마실력 들쭉날쭉
‘심포니소나타’‘타이거삭스’ 등 혼전 예고

야간경마 후 첫 주간경마로 열리는 22일 제10경주(국2군·1천800m·3세 이상)가 출주마들의 성적이 들쑥날쑥해 예측불허의 혼전이 예상되고 있다. 출사표를 던진 10두 중 ‘심포니소나타’, ‘왕산’, ‘타이거삭스’, ‘마일드고’, ‘쇼킹’ 등이 관심마이나 우승을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양상은 선행마인 ‘심포니소나타’가 레이스를 이끌 것이 예상되나 향배는 후반 추입대결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그 시작은 알지만 끝은 모르는 게 이번 경주의 특징이다.

무서운 신예마로 불리는 ‘심포니소나타’(4세·수)는 데뷔 직후 우승과 2착을 오가며 빠르게 승군 했다.

5월 HRI트로피 특별경주엔 부진했으나, 직전 6월엔 출전마 중 최고 부담중량(57kg)에도 불구, 우승해 건재를 알렸다. 선행 각질로 초반 승부를 결정짓는 순발력과 탄력이 장점으로 2군 데뷔전 우승을 노린다. 통산전적 7전 4승, 2착 2회. 승률 57.1%, 복승률 85.7%.

‘왕산’(4세·거)은 데뷔 후 우승 없이 6군에 머물다 작년 8월 깜짝 우승 기록 후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직전 경주 10착으로 맥이 빠졌다. 하지만 꾸준히 걸음이 늘고 있고 선행, 선입, 추입 등 다양한 경주전개가 가능하며, 스피드와 파워를 고루 갖춰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통산전적 12전 4승, 2착 2회. 승률 33.3%, 복승률 50%.

‘타이거삭스’(4세·수)는 2008년 초 데뷔, 부담중량에도 입상권을 유지하며 꾸준한 흐름을 이어왔으나 5월 스포츠조선배 대상경주에서 9착으로 부진했다. 또 직전 6월 21일 일반경주에서 왼쪽 앞다리 질병으로 출주가 취소된 적도 있다.

주춤했던 성적이 회복될 지 주목거리다. 통산전적 14전 3승, 2착 5회. 승률 21.4%, 복승률 57.1%.

‘마일드고’(4세·암)는 유망주로 각광을 받았으나 최근 성적이 기복이 심하나 자유로운 경주전개가 가능하고, 걸음도 회복세여서 선전이 예상된다. 통산전적 20전 3승, 2착 5회. 승률 15%, 복승률 40%.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인 ‘쇼킹’(6세·거)은 12번의 2군 경주경험 중 우승은 없으나 2착 2회를 챙겼다. 부담중량의 우위를 고려할 때 충분히 가능성 있는 마필이다. 통산전적 33전 5승, 2착 2회. 승률 15.2%, 복승률 21.2%.

한편 한국마사회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 당일인 23일 경마를 시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부경·제주 등 전 경마장의 전 경주가 열리지 않으며 미시행경주는 예비일에 보전경주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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