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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포도 본격 수출시즌 맞아 4.8t 우선선적 10월까지 지속

전국 포도 수출의 39%를 차지하고 있는 화성시가 첫 포도 수출 물량 선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 시즌을 맞았다.

화성시(시장 최영근)는 송산면에 소재한 화성포도수출협의회(회장 홍응유) 선과장에서 포도 수출에 필요한 농약잔류검사 시료채취 등을 모두 끝마치고 4.8톤을 우선 선적했다고 20일 밝혔다.

2kg 단위로 포장된 2천400박스의 화성 포도는 지난 19일 오후 컨테이너 차량에 선적되어 부산항으로 향했다. 오는 9월 중순경이면 미국 LA에 있는 마트 등에서 소비자들에게 첫 판매되며 수출은 10월말까지 계속된다.

화성포도수출협의회는 수출업체를 통해 미국, 일본, 대만, 싱가폴 등 7개국에 모두 310톤을 수출 계약한 상태이며 15억 원의 농가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05년 대미(對美)수출단지로 지정된 화성포도수출협의회는 62농가가 비가림 하우스 재배법을 이용해 연 464톤의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이 중 올해만도 310톤을 수출할 계획으로 협의회 포도 생산량의 66%를 수출, 국내 포도 수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2002년 홍콩, 말레이시아로의 첫 포도 수출을 시작한 이래 올해 최대의 수출물량과 수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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