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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고대 왕국 숨결 느낀다

문학산 정비·보수 관광명소 발돋움

 


남구의 축제인 제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9.24~9.26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를 맞이하여 인천 남구의 진산인 문학산이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문학동 주민센터에서 희망근로의 사업의 특수시책으로 ‘아름다운 문학산 가꾸기’를 선정하여 지난 6월 말부터 등산로 정비 사업을 벌여 산 정상까지 설치목과 미끄럼 방지목을 설치하여 쾌적한 등산 환경을 조성한데 이어 금일 등산로 입구인 인천여자신학교 후문 굴다리 너머 서해안 고속도로 법면 경사지에 회양목, 영산홍 등 관목 3,000주를 식재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특히 “문학산 ♡ 사랑”이라는 문구를 수목으로 새겨 문학 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자연보호의 중요성과 굴다리 내부의 벽화를 통해 이 곳 문학산이 미추홀 왕국의 발상지임을 알리는 첫 걸음이 됐다.

앞으로 문학동 주민센터는 문학산을 사랑하는 모임인 사)문학산 보존회와 함께 졸본부여를 떠나 새로운 왕국을 창건한 비류 왕자를 알리는 비류 왕자 표지석 설치와 임진왜란 때 인천부사 김민선이 왜적을 퇴치한 문학산성을 보수하여 문학산을 쾌적한 휴식공간에서 머물지 않고 더 나아가 강화도의 고려산처럼 인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시키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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