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년 6.25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고 전후세대의 안보의식을 높이고자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우선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경기도 6.25전쟁 6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이 위원회 주도로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 사업으로 6.25 전사자 유족들에게 유해 찾아주기 운동, 각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참전기념탑·도내 전투지 순례행사, 참전용사 위로 콘서트, 참전 16개국 군악대 초청 군악 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전후 세대를 대상으로 한 6.25 바로 알기 사업으로 도내 전투와 참전국 소개를 담은 책자를 만들어 각급 학교에 교재로 보급하고 6.25 관련 백일장·사생대회를 개최하며 군가 경연대회도 열기로 했다.
이와 함께 6.25 주제 연극제, 관련 사진 전시회, 전쟁 관련 영화제, 6.25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제작·배포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도는 6.25 60주년 관련 정부 사업을 도내에 유치하는 활동도 벌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