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6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하남 지가상승률 전국 최고

7월 동향 전월比 0.9%↑…4개월째 상승세
미사 보금자리주택 지정 등 개발 기대감 원인

전국 땅값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하남시 땅값 상승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26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7월 지가동향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땅값은 전월대비 0.21% 오르며 올들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국 땅값은 글로벌 금융위기 닥친 지난해 11월 이후 올해 3월까지 줄곧 하락아다 올 4월 이후 4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현재 지가 수준은 고점이었던 지난해 10월에 비해 4.7% 하락한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달 가장 큰 폭의 땅값 상승률을 보인 곳은 하남시로 전달대비 0.9% 상승했다. 이는 미사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지정 등 개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어 안산 단원구가 안산 선감도 일대 해양체험 관광단지 개발 기대감으로 0.68% 상승했고, 부천 소사구 역시 뉴타운(소사지구)과 주택 재개발(계수 범박지구) 사업 영향으로 0.55% 올랐다.또 양평군도 서울~춘천 고속도로 개통에 대한 기대감으로 0.5%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와 함께 수도권 주요 지역 중 땅값 상승폭이 높은 지역은 과천시(0.42%)와 평촌(0.22%), 분당(0.16%) 등으로 조사됐으며 서울 강남구(0.31%)·서초구(0.25%)·송파구(0.29%) 등 강남 3구도 상승폭이 컸다.

지역별로는 서울(0.28%), 인천(0.31%), 경기(0.30%) 등 수도권 지역이 전국평균(0.21%) 보다 많이 올랐고, 지방은 (0.03%~0.12%)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

전국 249개 시·군·구 가운데 236개 지역이 상승했고, 13개 지역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