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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결선 최종 투표율 46.55%

본선 투표율 44.39%보다 2.16%포인트 높아
‘탄찬파’ 의원·한동훈 전 대표 포용 여부 쟁점
전한길 씨 등과 연대 가능성도 투표율 영향 분석
당원 투표 80%·일반 여론조사 20% 반영 최종 결과 26일 오전 발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결선투표의 최종 선거인단 투표율은 46.55%로 집계됐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오후 10시 마감된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온라인)과 ARS 집계 결과 75만 3076명 중 35만 59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8·22 전당대회’ 본선 투표율 44.39%에 비해 2.16%포인트 높은 것이다. 전날 모바일(온라인) 투표율도 39.75%로, 본경선 37.51%보다 2.24%포인트 높았었다.

 

당원 투표율은 한동훈 전 대표가 선출됐던 지난해 7·23 전당대회 때 투표율(48.51%)보다 1.96%포인트 낮은 수치다.

 

하지만 ‘탄반(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 간 대결임에도 본선 때보다 당원 투표율이 높게 나타난 것은 ‘탄찬(탄핵 찬성)파’로 결선 진출에 실패한 안철수(성남분당갑)·조경태 의원과 한동훈 전 대표 포용 여부가 쟁점으로 부각됐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김 후보는 이들을 포용해 ‘통합과 단결’을 강조한 반면 장 후보는 이들과 손을 긋는 ‘강성 단일대오’를 주장했다.  

 

또 장 후보가 ‘윤어게인’의 대표주자인 전한길 씨 등과 연대 가능성을 밝힌 것도 투표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국민 여론조사도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본선 때처럼 당원 투표 80%·일반국민 여론조사 20%를 반영한 결선투표 최종 결과와 당대표 당선자는 26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발표된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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