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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의원 ‘월급동결’ 적극 동참

쌍용차 사태 등 감안 경제위기 극복 일조
내년 의정비 올해와 동일 6천69만원 수령

내년 경기도의회 의정비가 동결된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과 고통을 함께 하고 앞장서 경제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2010년 경기도의회 의원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올해와 동일하게 도의원 1인당 의정활동비 1천800만원, 월정수당 4천269만5천원 등 총 6천69만5천원의 의정비를 받게 된다.

도의회 측은 지난 6월 대한민국 의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최근 탁월한 의정활동 성과를 올렸음에도 쌍용자동차 사태 등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내년 의정비를 동결하는 데 적극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의정비 동결 결정으로 의정비 심의위원회 구성, 여론조사 등 절차가 생략돼 행정력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의회와 함께 조속히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고통받는 도민을 돌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2009년 의정비 심의·결정 과정 및 회의 전 과정을 언론과 시민단체에 공개했으며 올해 의정비도 전년 의정비(7천252만원) 대비 1천182만5천원(16.3%)를 삭감,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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