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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팔당유역 수질개선 결실

도보건환경硏, 개인하수처리시설 수질검사
용인 등 상류지역 부적합율 타지역 比 감소

팔당호는 2,400만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으로 하수처리구역외의 소규모 음식점, 숙박시설, 다가구 공동주택 등의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오염 원인자 스스로 법적 기준을 준수하여 맑은 물을 유지하는데 함께 참여해야 한다.

그러나 도내 일부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전문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인 부담으로 시설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게 현실이다.

최근 몇년간 팔당 상류의 수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도내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건수는 2천228건 중 16.3%인 364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팔당 상류에 위치한 용인, 광주, 이천, 여주, 양평군은 1천24건 중 101건인 9.7%에 불과해 오히려 다른 지역의 부적합율 보다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이는 팔당유역 7개 시·군의 하수도 보급률이 73.5%(도 평균 86.2%)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도의 팔당유역 수질개선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는 셈이다.

용인시의 경우 지난 2007년 34.9%에서 2008년 17.3%, 2009년 11.8%(399건 중 47건 부적합)로 부적합율이 감소했다. 광주시도 같은 기간 16.8%에서 10.9%, 8.8%(272건 중 24건 부적합)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팔당상류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부적합율이 낮은 것은 도 팔당수질개선본부가 2005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환경공영제, 팔당상수원 보호를 위한 철저한 지도점검 결과”라며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002년부터 진행중인 기술지원도 한 몫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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