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지역본부는 ‘농축산물 유통강화를 위한 High-Five 운동’의 일환으로 올해 중순에 개최한 ‘산지 조합과 소비자 조합간 대토론회’의 가시적인 성과가 표출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5월 경기 관내 27개 RPC(미곡종합처리장) 및 50개 선도하나로마트 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에서 ‘산지 조합과 소비자 조합간 대토론회’를 가졌다.토론회에서는 소비부진과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의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대한 논의와 산지 쌀 재고소진과 경기미의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열띤 협의가 진행됐다.
이후 매출액은 토론회 개최 전인 4월과 대비해 6월에는 13%, 7월은 16%의 성장을 하였으며 8월 말에는 약 20% 성장률을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고 농협 측은 설명했다.
경기농협 김준호 본부장은 “이는 산지-소비자 조합간 이해증진과 ‘win-win’ 전략이 성공적으로 정착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간 의사소통과 상호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만들어 우리 농촌의 어려운 문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