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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EBS ‘생방송 톡!톡!보니하니’ MC 서효명

"슈퍼우먼 엄마 닮아 생방송 MC 안떨려"
농구 스타 ‘박찬숙’ 딸 고리표 떼고 홀로서기
잠 줄여서라도… 일·학업 지장없이 진행할 것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면, 엄마는 아무리 일이 바빠도 제 알림장을 꼭꼭 챙겨보고, 숙제도 도와주시는 등 엄마로서의 일을 단 한 번도 소홀히 하신 적이 없어요.”

24일부터 EBS의 어린이 예능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보니하니)’의 MC를 맡은 서효명(23)은 왕년의 농구스타 박찬숙의 딸이다. 어머니의 든든한 응원이 방송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그는 어린 시절 어머니를 ‘슈퍼우먼’으로 기억한다.

일 욕심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서효명도 박찬숙과 꼭 닮은꼴이다. ‘보니하니’뿐 아니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의 ‘함 사세요’라는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는 그는 9월에는 복학(세종대 연극영화과)해 학업에도 복귀할 예정이다.

“복학하면 바빠지겠지만 제가 원래 바쁜 걸 좋아해요. 일에 정신 팔려서 한 달, 두 달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지나가는 게 좋아요. 여유가 없을 때는 잠을 좀 줄이면 되니까요.”

아무리 할 일이 많아도 제 역할을 해내고야 마는 책임감을 그는 어머니 박찬숙에게서 배웠다. 어머니는 딸이 외교관이 되어 ‘국위선양’을 하길 바랐지만, 정작 그를 연예인의 길을 걷게 된 것은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

어머니와 함께 잡지에 나오거나 TV에 출연하는 일이 많았던 그는 카메라 앞에 선 자신의 모습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그에게 어머니는 “포기하지 않고 잘할 수 있겠느냐”고 여러 차례 다짐을 받았다.

그가 유명해진 것은 한 통신회사 광고에서 ‘얼짱 치어리더’로 나오면서부터다. 실제로 치어리더로도 활동했다고 해서 인터넷에서도 화제가 됐다. 그는 “치어리더 일을 할 때와 그만둘 때 모두 엄마와 의논했다”며 “엄마가 좋은 친구이자 의논 상대가 돼 주신다”고 고마워했다.

이제 연예인으로 첫 발걸음을 뗀 그에게는 모든 것이 배움터이자 실습장이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보니하니’의 진행을 위해서도 그는 발음 연습과 목소리 연습에 한창이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는 선배 연예인들의 순발력과 ‘센스’를 보고 배우느라 정신이 없다.

그의 꿈은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해 자신만의 색깔 있는 연기를 펼쳐보이는 것이다. 아직은 꿈 같은 이야기이지만, 그는 ‘뜨거운 가슴’을 가지고 하면 못할 것이 없을 거라 확신한다.

“학교에서 이순재 교수님의 열정을 보고 많이 배워요. 교수님께서는 항상 ‘가슴이 뜨거운 연기를 하라’고 하시죠. 카메라 앞에 섰을 때 가슴이 뜨거우면 그것 하나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고요. 저는 그 말이 ‘일을 즐기라’는 뜻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진짜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니까 교수님 말씀대로 사는 것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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