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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고속道 주변 소음 잡는다

부천 원미구 명보빌라 구간 300m 방음벽 설치
11월까지 45억 투입 주변 전세대 방음창 설치도

경인고속도로를 지나는 차량들로 인해 그간 교통소음으로 고통을 받아오던 부천시 원미구 명보빌라 인근주민들이 빠르면 오는 11월부터 교통소음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부천시는 경인고속도로 명보빌라 구간 300m에 대해 이달부터 방음벽을 설치해 올 11월말까지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인고속도로변 방음벽 시설공사는 한국도로공사 예산만으로 진행되며 갓길방음벽 17억, 중앙방음벽 15억, 이중창 13억이 소요될 예정이다.

현재 경인고속도로변 명보빌라, 창조빌라, 현대빌라 9개동 132세대의 주민들이 교통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다.

이 고속도로에서 내뿜는 소음은 78dB로 이는 환경기준치인 65dB을 훨씬 초과하는 수치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교통소음 저감시설은 갓길 300m 구간에 높이 7.5m의 방음벽(칼라 흡음형, 소음감쇠기 설치)을 신설하는 것 외에도 중앙분리대 200m 구간에 높이 6m의 방음벽(칼라 흡음형)을 설치하고 명보·현대·창조빌라 132세대 전체에 세대별 방음창(외부 돌출창, 저층방범창, 건물 내·외부도색 포함)이 설치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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