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주민생활지원과는 지난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로 초빙된 보건소 보건행정과장(유호근)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의 확산으로 인해 국내에서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다수가 이용하는 집단시설에 철저한 예방과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환자발생에 대비 신종인플루엔자 관리방안 수립등 상황발생시 즉시 조치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관내 병ㆍ의원에서 신종플루에 대한 진단ㆍ처방이 이루어지고 있고, 보건소에서는 급성열성호흡기질환 입원환자, 고위험군 외래환자, 집단시설 내 거주자 중 증상 부합 자에 대한 검체채취와 항바이러스 제 투약이 이루지고 있다.
또한 남구보건소는 관내 1개의 거점병원(현대유비스 병원 T888-7575)과 2개의 거점약국(건강프라자 약국 T429-7888, 삼정약국 T884-4674)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는 안내도 이뤄졌다.
유과장은 "신종인플루엔자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의 중요성과 실천방법이 중요하며 외출 후 손을 자주 씻고 양치질하기,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시키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평소의 작은 실천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