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호평지구 앞 경춘국도(구 국도46호선) 지하차도 2개소가 4일 개통된다.
3일 한국토지공사 경기동북부사업본부(본부장 이진수)에 따르면 호평지구 교통영향평가에 따라 지난 2006년 총사업비 618억원을 투입해 호평지구와 평내지구 사이 지하차도 2개소를 포함한 총 연장 2.4km에 대해 입체화 공사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평내호평역 임시우회도로로 운행하던 시내버스 노선도 경춘국도의 개통에 맞추어 4일부터 평내호평역을 경유하게 된다.
이 구간은 토지보상 지연과 문화재조사 순연 등으로 개통이 늦어졌으나 3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4일 개통하게 됐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택지개발지구 입주민의 교통편익 증진은 물론, 서울~춘천간 교통정체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