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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氣빠진 KIA 꺾어 선두로 GO!

오늘과 내일 2연전 한국시리즈 직행 마지막 승부수
‘게리 글로버 영입 불펜 가뿐·타선 제역할’ 챔프 예고

3년 연속 챔피언에 도전하는 SK 와이번스가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한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다.

SK는 8일과 9일 광주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2연전을 갖는다.

지난 7일 롯데 자이언츠를 홈런 경쟁 끝에 7-5로 따돌리고 9연승을 달리며 70승5무47패로 선두 KIA(72승4무44패)를 3경기 차로 바짝 뒤쫒은 SK는 광주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어 KIA와의 격차를 1경기 차로 줄이겠다는 각오다.

SK는 안방마님 박경완의 부상에 이어 지난 달 초 에이스 김광현까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고 윤길현, 정우람, 김원형 등 불펜까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선두자리를 내준 것은 물론 포스트 시즌까지 위태로운 상황에 빠졌었다.

그러나 지난 6월 새로 영입한 용병 게리 글로버가 8월부터 8경기에 출장, 4승을 올려주고 매 경기마다 7~8이닝을 소화하면서 불펜의 부담을 덜어줬고 이 영향으로 윤길현이 살아나 8월 이후 20경기에 나와 4승 4홀드(평균자책점 1.77)를 기록하는 등 투수진의 짜임새가 회복됐다.

타격에서도 박재홍, 박재상, 정근우, 박정권 등이 필요한 때 홈런을 터뜨려 주는 등 제 역할을 하면서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챔피언에 올랐던 SK의 위용을 되찾았다.

반면 KIA는 3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스와의 경기이후 3연패를 당하며 팀 분위기가 침체됐다.

더구나 에이스 윤석민이 5일 광주 두산 경기에서 3⅓이닝 동안 10점을 내주면서 패전투수가 되고 그 전날 아퀼리노 로페즈도 패전의 멍에를 쓰는 등 믿고 있던 선발진이 잇달아 패하며 마운드가 불안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SK가 광주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이끈다면 KIA와의 격차가 1경기 차로 좁혀드는 것은 물론 KIA가 5연패의 수렁에 빠지게 돼 남은 경기에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는 게 SK 측 관측이다.

7일 현재 KIA가 13경기, SK가 11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선두 경쟁에서 KIA가 다소 유리하긴 하지만 SK가 2연전을 모두 승리한다면 상황을 달라지기 때문이다.

물론 KIA와의 2연전 이후 SK가 연승행진을 계속해야 한다는 부담이 남아있긴 하지만 한번 상승세를 탄 팀이 하향 곡선을 그린다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어서 SK는 KIA와의 2연전에 총력전을 펼칠 태세다.

‘미리보는 한국시리즈’인 SK와 KIA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 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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