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개발공사와 인천 벽산건설이 2009 다이소 핸드볼 슈퍼리그 남녀부에서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인천도개공은 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결승 2차전에서 고공 장거리포를 쏘아댄 윤경신(9골)의 공격을 막지 못해 두산에 17-21로 패했다.
이로써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패한 인천도개공은 세미프로리그를 표방하고 출범한 5개월여 간의 슈퍼리그 장기 레이스에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1차전 22-28, 6점차 패배로 2차전을 7점차 이상으로 이겨야지만 우승을 노릴 수 있어 사실상 우승권에서 멀어진 인천도개공은 전반 초반 윤경신의 중거리포를 앞세운 두산에 속수무책으로 끌려갔다.
전반 15분까지 두산 골키퍼 박찬영의 철벽수비에 막혀 단 1골만을 기록하는 부진에 빠진 인천도개공은 결국 전반을 6-11, 5점차로 뒤진 채 마쳐 사실상 우승이 멀어졌다.
그러나 인천도개공은 우승에 관계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고 후반 초반 김민구, 염효원, 유동근의 빠른 속공으로 잇따라 점수를 올려 한 때 12-12 동점을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인천도개공은 윤경신과 정의종, 임덕준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로 구성된 두산의 공격에 또다시 무너졌고 염효원의 7m 스로까지 상대 골키퍼 박찬영에게 막히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여자부에서는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벽산건설이 삼척시청에 일격을 당하며 우승을 내줬다.
여자부 결승 1차전에서 24-2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눈앞에 뒀던 벽산건설은 2차전에서 정지해(7골)와 우선희(6골)를 앞세운 삼척시청에 23-29로 패했다.
벽산건설은 1,2차전 합계 1승1패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차에서 뒤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벽산건설은 전반 삼청시청의 피봇플레이에 번번히 수비벽이 무너지며 전반을 11-16으로 뒤진 뒤 후반에도 우선희의 측면공격과 정지해의 중앙공격을 막지 못해 무릎을 꿇어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