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상하수도사업소는 맑은 하천을 만들기 위해 경기지방경찰청기동3중대, 대한적십자봉사회고양지구협의회, 고양YWCA 등 200여명과 함께 지난주부터 공릉천, 성사천, 대장천 등을 대상으로 EM 흙공을 하천에 투척하는 등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한데 이어 8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8일 고양시상하수도사업소(소장:윤경한)에 따르면 고양시는 생활하수로 인하여 악취 및 수질오염이 심각한 하천에 EM을 시범 투여하여 하천의 악취저감 및 수질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천 상류에 있는 음식점 및 낚시터로 인한 오염을 저감하기 위하여 EM사용을 권장하고 오염원이 발생되는 지점에 EM을 투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주민자치센터에서 시민들의 EM활용 생활화 교육을 실시하여 실생활에서 EM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주민자치센터에 EM무료 투입기를 설치, 앞으로 주민들에게 무료로 EM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하천정화활동에 참여한 YWCA 여성회원들은 설거지 및 빨래할 때 등 항상 EM을 사용하고 있다며 세제를 적게 사용하니 가족들의 건강에도 좋고, 아토피 예방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애완동물도 먹이고 분무기로 뿌려주면 냄새가 덜 나, 화장실 변기 청소 시 사용하면 악취가 발생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단체, 군부대 및 학교 등 단체에서 하천정화 활동 시 EM 흙공을 하천에 투척하고자 할 경우 1주일 전, 고양시상하수도사업소 맑은물보전과에 예약하면 진흙, 배협토, EM을 혼합하여 야구공 크기로 만들어 1주일동안 발효하여 공급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