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고양 KINTEX에서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확정과 시장개척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우수상품 박람회(G-FAIR 200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중기센터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 전국 IT, 전기전자, 산업분야, 아이디어 상품, 지역특삼품 관련 우수 중소기업 580개 업체가 참가하는 한편 400여명의 해외 우수 바이어가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도 내 기업의 경우 350개사, 전국 시·도에서는 230여개사가 참가, 700부스 규모를 차지하게 되며 해외바이어초청 무역상담회, 국내·외 유통기업 구매상담자 100명, ·중소기업 400대가사 매칭상담을 하는 대규모 구매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반도체, 전기전자, 정보통신, 부품소재, 바이오 등 유망중소기업 100개사가 약 150개의 부스에서 구직자와 현장면접을 진행할 채용박람회도 KITEX 1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도와 중기센터는 최근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예방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람회 가간동안 박람회장 입구에 열감지카메라를 배치하고, 손소독기와 신발 소독기, 구급차 등을 운영함을 물론 신종플루 확산시 참가업체와 참관객, 국내외 바이어에서 일회용 위생마스크를 배포할 계획이다.
또 일산 서구 보건소에 행사기간 중 1명을 파견토록 요청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확대·운영할 계획이며 해외한인무역협회(OKTA) 회원사 참가와 더불어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이 참관하는 등 비즈니스 중심의 향상된 박람회를 실현하고자 한다”면서 “많은 기업들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