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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희 의원 10일 선고공판 당선무효형 여부 초미 관심

안산 상록을 이어 수원 장안 재보선 가능성

박종희 한나라당 의원(수원 장안)에 대한 대법원 선고공판이 10일 예정되면서 수원 장안이 10월 재보선 지역구가 될지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의원의 선고공판이 당초 지난달 20일이었으나 박 의원이 10일로 연기한 것이다.

박 의원은 연기 신청하면서 “새로운 사실관계를 밝힐 부분이 있고 법리적으로도 잘못된 부분이 있어 대법원에 연기를 요청했다”며 “대법원에서도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연기 요청을 받아들여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10일 오후 2시 2호 법정에서 상고심 선고 공판을 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산악회 야유회에서 명함을 돌리고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서울고법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대법원 선고에서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될 경우 박 의원의 지역구인 수원 장안구는 10월 28일 국회의원 재선거를 치르게 된다.

현재 박 의원이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정가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물론 박 의원이 새로운 사실관계를 제시한다면 100만 원 이하의 형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만약 수원 장안이 10월 재보선 지역구로 확정될 경우 경기도는 안산 상록을에 이어 두개의 선거구를 갖게 된다. 이렇게 되면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나 모두 수원 장안과 안산 상록을에 집중을 할 전망이다.

현재 수원 장안 출마 가능성이 높은 사람은 손학규 전 경기지사. 손 전 경기지사는 수원 장안 출마 가능성을 그동안 언급해왔었다.

따라서 이번 선고 공판 결과에 따라 손 전 경기지사가 정치권 복귀를 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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