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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1연승 SK ‘시리즈 직행’ 보인다

리그우승 예고했던 KIA, 5연패로 힘없이 추락중
남은 경기일정 상대적으로 유리…선착 가능성 높아

2년 연속 프로야구 챔피언에 도전하는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직행이 가능할까?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SK의 한국시리즈 직행은 불가능해 보였다. 선두 KIA 타이거즈와 6.5경기차로 뒤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9월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달 25일 두산 베어즈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5연승을 달리던 SK는 9월 들어서도 연승행진을 멈추지 않았고 8일과 9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선두 KIA와의 2연전까지 모두 승리하며 11연승을 달렸다.

그 사이 KIA는 5연패 수렁에 빠졌고 SK와 KIA의 승차는 10일 오전 현재 1경기차로 좁혀졌다. KIA의 정규리그 우승을 점쳤던 전문가들의 전망이 무너지는 순간이다.

일찌감치 끝날 것으로 예상된던 선두다툼이 다시 불붙기 시작하면서 2주를 남긴 페넌트 레이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남은 경기는 KIA가 11경기, SK가 9경기. 숫자상으로는 KIA가 유리한 것으로 보인다.

2009년 대회요강에 따르면 1~4위팀 승수가 같을 경우 해당 팀간 상대전적으로 1위를 결정하도록 되어 있어 승수가 같을 경우 올 시즌 상대전적엣 10승2무7패로 앞서있는 KIA가 우승하게 된다. 또 확률적으로 SK의 9전 전승보다는 KIA의 9승 2패가 높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2주 전까지만해도 KIA의 우승을 낙관했던 전문가들의 견해가 달라지고 있다. 지금의 추세라면 SK의 9전 전승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5연패의 수렁에 빠진 KIA가 SK의 추격에 대한 부담까지 가중된데다 남은 경기일정이 숨가쁘게 진행되기 때문에 연패 사슬을 끊지 못하면 순위가 뒤집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실제로 SK는 남은 일정이 2경기 후 1~2일을 쉬도록 되어 있지만 KIA는 이번 주 대전과 잠실을 오가며 한화 이글스(10~11일), 두산(12~13일)과 4연전을 치루고 15일부터 목동과 광주에서 히어로즈(15~16일), LG 트윈스(18~20일)와 맞붙는다.

SK는 10~11일 이틀을 쉰 뒤 12일 LG와 문학 홈경기를 치르고 13일 또 하루를 쉰다. 다음 주에도 주중 LG와 잠실 2연전을 치른 뒤 이틀 휴식 후 한화와 홈 2연전을 치른며 그 다음 주에도 삼성 라이온스와 2연전 후 하루를 쉬고 두산과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남은 경기들이 전부 수도권 경기여서 이동 거리가 짧아 그만큼 피로를 줄일 수 있어 체력적인 부담에서도 KIA보다 덜하다.

숫자상으로 불리한 SK와 일정이 부담스러운 KIA, 어느 팀이 최후에 미소를 지을 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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