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는 (사)SAK색동어머니회 고문인 이경자(61)씨를 올해의 이천시 평생학습인으로 선정 발표했다.
시는 이경자씨가 30년 동화구연을 통해 지역사회와 평생학습 발전을 위해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호 이천시 평생학습인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
제3호 이천시 평생학습인으로 선정된 이경자씨는 1978년 색동회 주최 동화구연대회 금상수상을 계기로 색동어머니회 활동을 시작하여 올해 제35기 색동어머니회 활동에 이르기까지 지난 31년간 활동하며, 해마다 70~80여명의 학습자를 배출하여 2,300여명에 이르는 학습인을 양성하였고, 또 그 제자들이 다시 지도자의 길을 선택하여 수많은 평생학습인을 양성하는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또한 이천시노인복지회관의 어르신들과 인형을 만들어 유치원, 어린이집, 노인요양보호시설, 병원, 학교, 은빛사랑채를 방문하여 인형극 공연을 펼치는 등 어린이와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봉사를 통한 주민화합에도 앞장서왔다.
이뿐 아니라 지역 내 문학인과의 동아리를 이끌어가며 문학지발간 및 시화전을 10여 차례 개최한 바 있다.
저서로는 시집 ‘엄마가 남기고 간 코티분 냄새’와 창작동화집 ‘꽃의 마음’ 등이 있다.
한편 이천시는 2007년부터 평생학습을 통한 자기개발은 물론 지역사회 기여, 사회문화적 가치창출의 공로자를 찾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평생학습인’으로 선정 공표하고 있으며, 올해로 세 번째 이천시 평생학습인을 선정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제2호 이천시 평생학습인으로 선정된 도암초등학교 하용주 교장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시행하는 2009년 평생학습대상 학교 및 학교부설 평생교육원 부문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하고 현재 최종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