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10일 안양 박달1동 ‘사랑의 집’과 남양주 연평2리 ‘새롬의 집’ 등 2곳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사랑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집’과 ‘새롬의 집’은 지적장애인 생활시설로, 현재 정신지체장애인 30명과 13명이 각각 생활하고 있으며 시설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봉사활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도의회 진종설 의장, 장경순 부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도의회 사무처 직원 10여명이 참여해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우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하는 한편 청소 등 봉사활동도 펼쳤다.
또 사랑의 집 최현숙 원장과 새롬의 집 문기순 원장과의 환담을 통해 시설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운영에 필요한 세제, 화장지, 라면 등 생활필수품 및 음식물쓰레기 건조기 등 시설당 7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진종설 의장은 “경제불황에 최근 신종 플루까지 확산되는 등 어려운 상황일수록 소외받고 있는 이웃들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의회차원에서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