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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일방적통합추진 반대”

안양권통합반대 군포추진위 내달 출범
“정부 여론몰이 지방자치정신 훼손우려”

지방행정구역 안양 권 통합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군포지역 각 사회단체와 시의원 등 지역인사들이 반대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반대 대책위는 송윤석 군포문화원장, 박원서 바르게살기협의회장, 유희열 군포시 재향군인회장, 김영자 여성단체협의회장, 김동별·한우근 시의원 등 15명은 지난 11일 오후 2시 군포시상공회의소에서 (가칭) 안양권 통합반대 군포대책추진위원회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민자치에 역행하는 정부의 일방적 통합추진을 반대한다”며 “일방적 통합은 주민자치를 퇴보시키고 중앙통제를 강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방자치는 현재 걸음마 단계로 절름발이와도 같아 과도한 권한 제한과 중앙통제가 지방자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며 “지금은 민선자치 15년을 맞아 지방자치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가하는 문제에 초점을 맞춰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들은 “통합만이 지역을 발전시킨다는 맹목적인 이기주의에 빠져 지방자치의 정신을 훼손하려는 데 대해 우려한다”며 “정부가 일방적인 여론몰이로 통합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적극 반대하고 뜻을 같이하는 시민들과 반대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가칭)안양권 통합반대 군포대책추진위원회는 다음달 중순께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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