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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 불법주차 ‘꽉막힌 안전’

등산로 입구 교통정체·곡예운전 등 사고위험 시민들 불만

수원시에 대표적 명산 광교산 등산로 초입 입구길이 불법주정차로 교통정체 및 곡에운전에 따른 사고위험으로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과 등산객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14일 광교산 등산객과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이 지역은 왕복 2차선 도로인데도 불구하고 불법주정차 차량들로 인해 도로 곳곳에 차량들의 불법주정차 만연하고 있다.

이로 인해 광교산 초입 1km구간 입구방향 으로 향하는 차량과 나오는 차량들의 교차하여 중앙선을 침범하는 위험한 곡예운전으로 광교산을 찾은 등산객과 운전자들에게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실제 이날 오전 10시부터 반딧불 화장실 방향에 불법주정차된 16너31xx 소나타 차량과 경기12가 65xx 마티즈 차량은 2시간 넘도록 주정차가 돼있어 이 구간을 지나가는 운행차량들이 실제로 중앙선 넘어서 운행이 이루어 지고 있었다.

특히 반딧불 화장실 부근과 경기대 삼거리는 통행하는 시민들도 많고 불법주정차가 제일 심하여 위험천만한 사고지역으로 변모되고 있다.

버스운전기사 K씨(45)는 “광교산 입구까지 운행하면서 이 지역 불법 주정차로 인해 왕복 2차선 도로가 1차선으로 변해 중앙선을 침범하는 경우가 많으며, 항상 위험한 운전을 하게 되어 버스이용객들에게 불안함과 불편함을 주고 있다”며 “하루빨리 불법주정차들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무동에 사는 시민 한용준씨(54세) “매일 운동삼아 광교산을 등산하는데, 특히 밤과 주말에는 불법주정차가 더욱 심해서 광교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며 “가능하면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차량은 놓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산객이 많아지면 좋겠다”며 말했다.

이에 장안구청 도로교통과 관계자는 “이 지역에 불법주정차 차량이 없도록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펼쳐 등산객과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토록 노력하겠으며 현재 수원시에 무인단속카메라와 무인단속차량을 신청 건의하여 내년에는 더욱 강화된 불법주정차 단속활동을 펼칠수 있도록 하겠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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