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15일 숙박업소에서 불법영업 행위를 신고하겠다고 협박, 금품을 갈취한 혐의(공갈협박)로 P(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1월 27일 오전 6시쯤 전북 전주시 서노송동 소재 A여인숙에 들어가 성매매 접대부를 불러달라고 한 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업주를 협박, 현금 170만원을 가로채는 등 같은 수법으로 2004년 4월부터 지난 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750만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