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추석자금으로 5천억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추석절 전·후 종업원 임금지급 등 경영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1천300억원, 경기신용보증 3천700억원 등 총 5천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추석절 자금난을 겪고 있는 업체를 위해 특별경영자금 300억원을 별도로 배정, 기존 업체당 5억원 한도의 운전자금 외에 업체당 2억원을 추가해 7억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특별경영자금 지원대상은 일시적 자금부족을 겪고 있는 기업, 원자재 구입 등 운영자금이 필요한 기업, 매출처의 부도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 수출승인을 받은 업체 중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 등이다.
도는 또 경기신용보증을 통해 10월까지 도래하는 상환만기 자금 연장·신규지원을 포함해 1만8천개 업체에 3천700억원을 지원하며 신규 지원은 3천억원 규모다.
일반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자금은 업체당 5천만원, 자영업자 유동성 특례보증은 2천만원, 금융소외 영세자영업자 특례보증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자금융자 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각 시·군 지점에서 접수 받으며 자금융자는 시중은행을 통해 지원된다. 문의 : ☎ 1577-5900